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와 업무협약 체결
- 국내 최초 5개 국립박물관 및 수장고 엮은 복합문화공간과 MOU
- 어린이·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전문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협력
- 대국민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대로 문화적 삶의 질 향상 기여
2025-03-2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하 국립박물관단지)와 <어린이·가족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21일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축적해 온 역량과 자원의 교류를 통해 유아·어린이·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제고를 도모하고, 양질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어린이와 가족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연수, 연구, 출판, 행사 협력, 어린이와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지식 및 정보 교환, 늘봄학교 사업을 포함한 사회 변화 대응 및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국립어린이박물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립디자인박물관,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립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을 집적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중 국립어린이박물관은 다른 4개 박물관의 주제와 특색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특화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교육진흥원은 2012년부터 아동부터 노년까지 국민 누구나 일상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꿈다락 문화예술학교(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 정갑영 이사장은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인 교육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기획·제공하고, 나아가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교육진흥원은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지원함으로써 아동·청소년 및 가족의 풍요로운 삶의 환경을 조성해왔다.”며,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박물관단지 가족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 국민의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