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100억원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주주친화정책 지속 전개 방침

2025-03-21     민경식 기자
애경산업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애경산업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23일까지 약 6개월간이다. 계약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이다.

애경산업은 자사주 매입과 함께 2022년 주당 310원이었던 현금 배당을 580원으로 늘렸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확대는 주주가치를 개선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 차원에서 결정됐다. 애경산업은 지난해에도 1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배당 성향을 30% 수준으로 유지하는 배당 정책도 마련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회사의 성장세 실현을 위한 노력은 물론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들을 위한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