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동혁 후보, 공식 후보 등록・1호 공약 발표

보령 탄소중립에너지특구, 서천 중부권 해양바이오집적지구 조성

2025-03-21     백중현 기자
국민의힘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보령시・서천군) 후보가 21일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등록 신청을 했다.

 장 후보는 등록 신청을 마치고 “보령서천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장 후보는 이어 1호 공약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산업 기반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세부내용으로 보령시에 ‘탄소중립에너지특구’를 조성해 기업의 입지 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우량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폐지되는 석탄화력발전 지역에 대해 특별법을 만들어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서천군의 경우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중부권 해양바이오 집적지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추가로 해양 생분해성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면 해양바이오 소재 확보부터 제품생산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대안 없이 진행된 석탄 발전 조기 폐쇄로 보령시 인구가 10만 명 이하로 감소하고, 연평균 40억 원 이상의 세수 감소가 발생하는 등 지역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며 “서천도 충남 도내에서 소멸 고위험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날 만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보령서천의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에 장 후보는 ‘미래에너지도시 보령, 해양바이오 중심지 서천’을 미래상으로 제시하며 “이제 시작입니다. 장동혁이 지금 합니다”라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