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현 삼양사 대표 “고부가가치 사업‧글로벌 역량 강화”
제1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2025-03-21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삼양그룹의 화학·식품 계열사인 삼양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이사는 “지난해 삼양사는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화학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식품부문에서 환율 및 곡물가가 안정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스페셜티 사업 성장을 가속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한편,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한 내실 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해외 현지 생산·협업 조직을 강화해 글로벌 역량을 확보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통해 이슈 대응 속도를 높여나가겠다” 설명했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 1조9988억원, 영업이익 651억원을 기록했다. 제1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이날 주총에선 제13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