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동복지사업 관계자 간담회 개최

2015-02-24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만남실에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새소망의집 송재영 원장 등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등이 참석해 보호아동 돌봄과 치유에 전력하는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2014년도 달라진 시책을 설명한 후 시설별 2013년도 주요 추진 업무와 2014년도 업무 계획, 아동학대 관련법 개정 내용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살레시오 나눔의집 신용견 시설장은 “심리치료를 필요로 하는 요보호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는 심리상담 바우처 이용기간은 최대 2년으로 이는 현실적으로 짧아 많은 아동들이 2년 후 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불합리한 점이 있다”며 이용기간을 연장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홍현정 관장은 “시설 종사자들과의 자리를 마련해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아동복지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천시 가족여성과 이춘구 과장은 열악한 시설에서 소외된 아동 돌봄에 노고가 많은 시설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시설 및 기관 설립 취지에 맞는 철저한 사업 추진 및 상호 정보 공유와 협조를 통해 아동복지를 한층 발전시키자”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