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국가지원지방도84호선 4차선 확장 본격 추진

중추교통망 확장으로 지역균형발전 등 경제 활성화 기대

2014-02-24     이환 기자

[매일일보]  강화군은 군의 중추 교통망인 국가지원지방도84호선 선원∼길상간 도로의 4차선 확장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곳 도로는 강화의 남북을 잇는 중추도로이며 왕복 2차선으로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확장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군은 그 동안 사업의 착공을 위해 기존에 완공한 초지대교∼온수리간 도로와의 연속성 및 선형개선을 통한 도로의 안전성 확보, 교통사고 해소 및 지역의 균형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중앙정부 및 인천시에 건의 하는 등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같이 군의 노력으로 인천시에서는 지난 해 실시설계에 필요한 용역비를 확보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현재 용역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원지방도84호선 4차선 확장 공사는 총 연장 9.2㎞, 폭 20m로 2017년까지 총 74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라는 얘기다.

더불어 “국가지원지방도84호선이 확장되면 인천 서북부 및 김포, 강화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 불편이 감소할 뿐 더러 지역 균형발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드시 관철돼야 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