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농어촌민박협회,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지지
“APEC 정상회의, 국제행사 경험과 세계문화유산 가진 경주가 최적지”
2025-03-22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농어촌민박협회 경주지회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지난 20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농어촌민박협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농어촌민박 활성화와 관광자원 개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농어촌민박협회 경주지회 회원은 “경주는 석굴암, 불국사 등 세계문화유산의 많은 도시고 그간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며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반드시 경주에 유치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경주에서 운영 중인 1212곳의 농어촌민박 자원을 APEC 정상회의 개최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농어촌민박협회 경주지회는 적극적으로 APEC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