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 발대식 개최

2015-02-24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중랑구는 27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수행기관 대표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한다.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90여분 동안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추진목적과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 요령에 대해서 집중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14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25개 사업에 874명이 참여, 3월부터 11월까지 주 3~4일간 하루 3~4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주로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실버 교통 봉사단 등 공공서비스 중심의 사회적 유용성이 높은 분야를 선정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내실화에 역점을 두었다.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인 지역내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 받았으며 기초노령연금 소득 인정액, 세대주 부양가족, 전 단계 참여여부, 상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산 점수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했다.

중랑구 황수남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하는 기쁨을 누리며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연륜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