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지역 활력 대책 5개 방안 발표"… 1500 공직자와 함께 노력 강조

2025-03-2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국내 경기의 불안으로 양평군 지역 경제도 동반 침체 위기를 겪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

이는 고물가, 소비 감소로 인한 가정경제를 비롯,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워지자 지역 활력을 위한 특단의 5가지 대책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23일 전진선 양평군수는 취임사에서 밝혀듯이 “한겨울 외딴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의 아픔은 군수의 책임이어야 한다. 지금 경기가 어려운 게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양평군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1,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만나 지역활력 대책방안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들어본다. 

▶ 예산의 조속한 신속집행 대책은  

양평군 전체 예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인 5,102억 원을 조속히 집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제1회 추경예산으로 366억원을 확보해 SOC 확충에 55억원, 경제 활성화에 44억 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입니다.

▶ 소상공인 소득증대 방안은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금번 추경에서 11억 원을 증액한 5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지역화폐인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 지역 기업 육성 대책은 

양평의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관내 기업의 열악한 기초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양평군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계약심사를 통해 관내 생산품을 사용할 방침이다.

▶ 문화 스포츠 마케팅등 문화예술 확대는 

문화·스포츠 마케팅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겠습니다.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해 전통시장, 식당, 숙박업, 카페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지역 소비촉진을 위한 방향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양평군 공직자들도 동참하기로 뜻을 밝혔습니다. 월 1회 직영식당 휴무, 공무원 교육 및 행사는 관내에서 진행하고 지역 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처리지연 없는 인허가 추진을 강화하겠습니다. 

▶ 양평군민들에게 당부말씀이 있다면 

양평군민 여러분께서도 교육, 행사 등을 지역에서 진행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스스로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하여 지역 공동체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아 양평이 활력과 매력이 넘치도록, 군민 여러분이 함께 해 주십시요. 1500여 공무원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