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배 대상 대표 “올해 질적 성장 이룰 것”…수익 개선 총력

22일 제7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2025-03-22     강소슬 기자
임정배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임정배 대상주식회사 대표이사가 구매 역량을 강화하고 주원료 구매 경로를 다변화해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22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금까지는 양적 성장을 위해 달려왔다면 이제 질적 성장을 하겠다"며 "벨류체인의 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식품사업은 안정적인 원료 수급 시스템 구축, 주원료 구매경로 다변화, 제조공정 개선 및 핵심 원천기술 확보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외 식품사업은 현지 리더십을 강화해 핵심사업에 집중한다. 소재사업은 효율적인 제조기지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외부협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영입을 추진해 핵심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전사 차원에서 유동성 리스크 관리, 산업안전보건과 컴플라이언스 등의 프로세스 구축 및 강화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상은 지난해 매출이 3조3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