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 찾은 인천 남동을 신재경 후보, 참전명예수당 현실화 등 호국 공약 발표
“인천 앞바다에서 희생되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말아야”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 되어야 평화통일과 경제 발전도 가능”
2025-03-23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남동구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신재경 후보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오전 9시 인천 수봉공원 내 충혼탑을 방문해 참배하고 서해수호 용사 55명의 영웅들을 추모했다.
신 후보는 “영토수호의 최전방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인천 앞바다에서 희생되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말고,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되어야 평화통일과 경제 발전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후보는 보훈 공약으로 ▲참전명예수당 등 각종 수당의 현실화 ▲저소득 보훈대상자 생계지원금 등 지급 기준의 완화 ▲지자체별 수당 지급액의 격차 해소를 약속했다. 신 후보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긴박한 세계 정세처럼 ‘안보의 위협은 곧 국가의 가장 큰 위기’임을 명심해야 한다”라며 “동북아가 최대 긴장 지역인만큼 우리가 서해에서 적의 도발을 억제한다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내고 경제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