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서채현·김자인·이도현 선수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에 선발
이도현 남자 리드, 볼더링 2관왕
2025-03-2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제44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울주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회에서 볼더, 리드, 스피드 3종목을 진행한 결과, 남자 볼더·리드 부문에서 이도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볼더 부문에서는 사솔 선수가 우승을, 여자 리드 부문에서는 서채현 선수가 우승, 남·녀 스피드 부문에서는 정용준, 정지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드와 볼더 종목을 우승한 이도현 선수는 "3일차 궂은 날씨에도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여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2024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국제대회와 5·6월에 있을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과 8월에 있을 파리올림픽 본선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