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순자산액 3000억원 돌파

“반도체 시장 이끄는 기업에 집중 투자전략”

2024-03-25     이재형 기자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지난 2022년 11월 상장한 상품이다. 해당 ETF는 올 2월 순자산액 1500억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한 달여 만에 3000억원까지 규모를 키웠다. 22일 기준 순자산액은 3036억원이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반도체 산업 내에서도 각 분야별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기업은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등 반도체 산업 내 4개 섹터 1위 기업으로 선정한다. 현재 4개 기업 비중은 엔비디아(25.24%), ASML(20.75%), TSMC(20.74%), 삼성전자(14.78%) 순이다. 4개 기업 외에는 반도체 산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담는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AMD △퀄컴 △브로드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인텔 등으로, 이들 기업은 각 2~3% 수준으로 편입돼 있다. 선별된 포트폴리오는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62.75%와 80.27%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의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을 크게 상회한다. 반도체 ETF의 최근 6개월 평균 수익률은 39.72%, 1년 수익률은 51.17%에 불과하다.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비롯한 자금유입 역시 지속 중이다. 올 들어 개인투자자들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727억원 순매수했으며, 전체 자금유입도 1409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현재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기업들에 집중하는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전략이 가장 유효한 투자전략이라는 것은 지난 성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포함해 당사가 보유한 반도체 ETF를 통해 Chat GPT 등 인공지능(AI) 이후 집중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며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뿐만 아니라 향후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ACE ETF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을 통해 많은 투자자분들이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에서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