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활동 강화”…GS리테일, 폐식용유 리사이클 체인 구축
올해 폐식용유 300t 이상 바이오디젤 전환 기대
2025-03-25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GS리테일은 올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 300t 이상을 바이오디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1일 폐식용유 전문 수거업체 지오컴퍼니 및 바이오디젤 제조 기업 에코앤솔루션과 업무 협력을 체결하고, 내달 15일부터 플랫폼을 이용한 폐식용유 수거를 개시한다.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점포별로 ‘마켓봄’ 사이트에 접속해 폐식용유 수거 요청 일자와 용량만 입력하면 된다. GS리테일은 점포에는 시스템적인 처리 방식으로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본부는 정확한 수거 데이터 확보 및, 수거 이후 바이오디젤로 재활용되는 가공 실적까지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폐식용유 수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300t 이상 회수해 바이오디젤로 바꿔 탄소 발생량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환경을 보호하고 점포 운영의 편리성에 기여하며, 투명한 자원 순환 체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