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활~짝! 더 쌩쌩해진 강화군 농업미생물
적극적인 연구와 배양실 시설 개선 등으로 미생물 품질 향상 노력 강화군 농업인이라면 무상으로 분양 가능
2025-03-25 김천만 기자
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인천 강화군이 농업인들이 활용 목적과 환경에 적합하게 미생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농가(경종, 축산)별 맞춤 상담을 통한 농업 미생물 무상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안심 먹거리 및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유기물 비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농업의 흐름에 농업용 미생물의 역할은 친환경 농업에서 매우 중요하다. 현재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 배양실에서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총 4종의 균을 분양하고 있으며, 지난해 농업인들의 친환경 농업을 지원하고, 우수한 품질의 미생물을 분양하기 위해 농업미생물 배양실 시설을 개선했다. 기존의 살균 배양기를 멸균 배양기로 교체해 미생물의 품질 향상 및 주기적 자가품질검사 진행 등을 통해 양질이 미생물 분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미생물은 작물의 생장을 촉진, 식물 면역력 증가, 퇴비의 발효를 도와주는 부숙 촉진제, 가뭄 등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증가, 축산 분뇨의 악취 저감 등 다양한 농축산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