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강남점에 올림푸스한국 '마음기록관' 전시 오픈 

- 암 경험자 위한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 일환,   - 3월 25일부터 암 경험자 일기 및 고잉 온 웹툰 전시, 관객 참여행사로 운영 

2024-03-2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교보문고는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3월 25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2개월 간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마음기록관’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음기록관>은 올림푸스한국의 암 경험자를 위해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음기록관
이번 전시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매력적인 브랜드를 소개하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인 ‘브랜드책방’의 ‘여기어때’, ‘BMW’에 이은 3회차 협업이다. "글로 새긴 오늘, 기록이 당신의 일상을 특별하게"라는 ‘마음기록관’의 컨셉처럼, 일상을 기록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기록을 통한 성찰, 자기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마음기록관
'마음기록관’에는 ‘고잉 온’ 캠페인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에 참여한 암 경험자의 일기 136편이 전시된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병동이 있는 주요 병원과 협력하여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정해진 주제에 따라 모바일 일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매일 감정 및 경험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암을 경험한 웹툰 작가 수신지, 닥터베르가 이들이 현실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 ‘고잉 온 웹툰’도 함께 전시된다. 
마음기록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된 일기를 읽고 오늘의 나를 기록해 보는 ‘일기 쓰기’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이 중 1장은 본인이 소장하고, 다른 1장은 아카이빙북에 보관돼 다른 방문객이 읽을 수 있도록 공유된다. 또한 암 경험자의 일기에서 선정된 50개의 마음 단어를 문장으로 엮어 키링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 암 경험자의 에세이나 수신지, 닥터베르 작가의 책 등 교보문고가 이번 전시와 관련해 추천하는 도서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교보문고 안병현 대표이사는 “우리는 삶에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 행사는 암 경험자분들이 암이라는 역경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찾아낸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용기와 희망,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암 경험자를 위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 캠페인’의 여정을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에서 전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암 경험자의 이야기가 사회에 전해지고, 보는 사람에게도 공감과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의 삶을 지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잉 온 캠페인’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