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영양식단, 위생관리, 이제 안심해도 된다

2014-02-25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24일 경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경과대 총장, 대구식약청장, 유치원․어린이집연합회장 및 급식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대의 저출산, 맞벌이가정 및 보육시설 이용률 증가 추세에 따른 영유아 보육시설의 식품안전을 위해 100인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보육시설,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시설을 직접 방문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당초, 센터에서는 20인이상 100인미만 시설 가운데 신청에 의해 관리할 계획이었으나, 20인미만 시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리시설의 기준을 확대할 방침이며, 현재 관내 보육시설은 전체 161개소(공립유치원 21개소 제외) 중 100인 미만 시설이 140개소에 달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센터 운영에 따라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및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칠곡군 어린이의 성장발달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