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구 경북북부인터넷방송대표, 6.4지방선거 안동시장 예비후보 등록

2015-02-25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권혁구(60세) 경북북부인터넷뉴스(YES-TV) 대표가 24일 6․4지방선거 안동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권 예비후보는 24일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등록신청서를 접수했다.권 예비후보는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신민당 상무위원▶직선제 개헌 추진본부 안동공동대표▶민주화추진위원회 특별위원▶통일민주당 중앙청년(위) 안동지부장▶안동신문사 사장 겸 발행인▶안동농촌문제연구소장▶통합민주당 안동시(을)지구당위원장▶연합동기회(71 동기회장)▶한국미술연감사 회장▶제14대 국회의원 입후보▶초대 안동시장 출마▶영남일보 북부취재본부장을 거쳐 현재 경북북부인터넷뉴스(YES-TV) 대표로 있다.

권혁구 예비후보는 “지금 안동경제의 회생 기미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70년대 28만이던 인구가 17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그나마 도청이전, 4대강 사업 등으로 엄청난 재원을 쏟아 부었지만, 고작 800명 인구 증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종가를 자처하는 안동인이 남들처럼 염치불구하고 돈을 좇다가 돈도 못 벌고 종가로서 체면만 구긴 결과가 됐다”고 꼬집었다.“시정살림이 마치 힘 있는 정치인의 사유물인 양 좌지우지되고 양식 있는 다수 시민의 뜻이 무시되고 국회의원 1인의 눈치만 살피기에 급급한 게 안동시정의 현실이 아닌지 냉정히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또 “오만과 아집으로 가득 찬 정치인과 단 한마디도 ‘NO'라고 말할 수 없는 주변인들 때문에 가뜩이나 힘겨운 안동시 살림이 더 어렵게 되고 우리의 후대에까지 부담을 전가하는 게 아닌지 걱정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경청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권혁구 예비후보는 破邪顯正(파사현정) “잘못을 파하고 올바름을 드러낸다” 이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를 자부하는 안동이 잘못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 나서야 할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