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글로벌캠퍼스 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9월 개교

2015-02-2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교육부로부터 미국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설립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2012년 3월 개교한 한국 뉴욕주립대와 내달 개교예정인 한국조지메인슨대에 이어 앞서 승인받은 벨기에 겐트대와 함께 오는 9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개교할 예정이다.유타대는 학부 과정에 사회복지학(300명)·심리학(300명)·신문방송학(300명), 석사 과정에 공중보건학(100명)을 개설하게 된다. 총 정원은 학부 900명, 석사 100명이다.

등록금은 연간 2만달러(약 2천150만원)로 미국 본교 주외 거주자의 학비보다 17% 가량 싸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를 졸업하면 본교에서 학위가 수여된다.

유타대는 1850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설립된 주립대로 미국 내에서 생명공학분야 27위이다. 2013년 상하이교통대 세계대학순위에서 85위로 평가받았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유타대가 교육부 최종승인을 받아 오는 9월 개교함에 따라 송도글로벌캠퍼스는 우리가 지향하는 글로벌교육허브 구축을 위한 획기적 발걸음을 내딛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