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도시 인천 계양구
구민이 행복한 도시 계양을 그리다
2025-03-26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탄생과 죽음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이다. 하지만, 개인과 사회가 함께라면 시작과 끝, 그 중간에 자리한 오랜 여정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개인의 주변을 둘러싼 환경이 삶의 큰 몫을 차지하는 요즘, ‘복지’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그리는 인천 계양구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계양에서 태어나 행복해요
계양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를 구현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지속적인 확충 노력은 기본,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게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양육수당과 0~23개월 아동에게 주어지는 부모급여,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입양 장려금도 반갑다. 6세 미만 취학 전 아동을 입양한 경우 자녀 수와 관계없이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셋째를 출산한 경우 300만 원, 넷째 이상은 500만 원 등 든든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임산부 교통비 지원, 바우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첫만남이용권, 계양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 등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계양에서 미래의 꿈을
청소년은 계양의 내일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다. 질풍노도라 불릴 만큼 예민한 시기, 계양구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현재 계양구는 계양구청소년수련관과 계양청소년문화의집, 각종 상담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복지 관련 시설 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특별 지원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들의 꿈이 꺾이지 않길 바라는 진심이 담겨 있다.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생활과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활동 등을 지원한다. 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고 있는데,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 운영위원회 등은 계양구 청소년들이 참여의 힘을 직접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다.◇계양에서 내일의 희망을
계양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먼저, 통합일자리센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 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일자리 지원 사업은 물론이고, 만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 1회, 10만 원 한도 내에서 자격증 시험 응시료도 지원한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월세 지원사업, 창업을 선택한 청년들에게 초기 자립 지원금을 제공하는 청년창업성장지원사업도 활발하다. 지난해 7월 계양구청 2층에 문을 연 계양청년마당은 청년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맞춤형 취·창업 서비스 제공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계양은 청년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계양구의 청년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년네트워크 활동 지원과 계양구 청년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계양에서 건강한 노후를
단순히 나이 들고 약하다고 하기에는 그들이 살아온 삶의 족적이 너무나도 선명하다. 과거의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계양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큰 힘을 싣고 있는 이유이다. 기본적인 노년 생활을 위한 기초연금과 노인 무료급식, 식사 배달 사업, 효드림 복지카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은 물론, 경제적,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일상생활 유지가 곤란한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 위기 노인에게 일상생활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