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반값 홍삼파우치’ 출시

2014-02-25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이마트는 ‘반값 홍삼’에 이어 자체상표 ‘반값 홍삼 파우치’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이마트 6년근 홍삼추출액’과 ‘이마트 6년근 홍삼진액’ 등 두 종류로 각각 7만5000원, 4만5000원에 판매된다. 이는 인삼공사의 정관장보다 최대 50% 저렴하다.

이 제품들은 ‘이마트 홍삼정’과 동일하게 종근당건강과 공동 개발했으며, 종근당건강이 직접 수매한 안전한 6년근 수삼만을 원료로 사용했다.

이마트 측은 대리점 관리비용과 판촉비용 등 중간 유통비용을 없애고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자체 마진을 줄였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태경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지난해 출시한 이마트 홍삼정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 충분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삼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