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11번째 SPA 브랜드 ‘스탭’ 출시

2014-02-25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이랜드그룹은 오는 4월 새로운 SPA(제조·유통일괄화) 브랜드 ‘스탭(Staff)’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스탭’은 11번째로 선보이는 이랜드의 SPA 브랜드로, 세분화된 SPA 브랜드를 통해 해외 SPA에 대항하고 국내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랜드 측은 설명했다.

북유럽 패션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스탭’은 모던 SPA를 표방해, 국내 최초로 블랙에서부터 화이트까지 모노톤을 10단계로 세분화 해 상품을 기획했다.

모노톤에 다양한 워싱 기법을 사용해 기존 캐주얼 브랜드와 차별화 하고, 직장·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부터 클럽·글램핑 등 특별한 장소에 어울리는 제품까지 다양화 한다는 방침이다.

‘스탭’ 1호점은 글로벌 SPA 브랜드의 격전지인 명동에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의 플래그숍 형태로 들어선다.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기 전에 오는 3월 19일에는 온라인 매장도 연다.

이랜드 관계자는 “명동점 이외에 추가로 각 지역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내고 2년 안에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