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년한우농가 21곳, 신규 ‘HACCP’ 인증 획득
해썹은 소비자가 축산물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기준 경주지역 해썹 인증 농가는 165곳(7.4%) 늘어
2025-03-26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 대표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농가 21곳이 신규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경주 내 해썹(HACCP) 인증 한우농가는 165곳으로 늘어났다. 전국 2237개 한우농가 중 7.4% 차지한다.
경주시는 26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신규 천년한우농가에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규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21곳 농장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간 안전 한우육을 생산할 수 있는 농장 HACCP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에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해썹(HACCP) 인증서를 부여받은 21곳 농가는 △안강읍 안강부흥농장 정종헌, 풍국농장 설명환, 남산농장 전장표, 안남농장 권택환, △건천읍 모량농장 김기영, 솔밭농장 조병래, 에르메스농장 서성호, 일광농장 문진룡, 백두농장 서준기씨다. 또 △외동읍 연우농장 조원범, 동해축산 조백두 △내남면 원민농장 최민정, 봉계농장 김건우 △서면 힘찬농장 주영순 △현곡면 거화농장 박광호 △강동면 덕건2농장 권택관 △천북면 성화농장 최위도, 태은농장 손준형, 희영농장 손상혁, 투투농장 최광식 △충효동 대경농장 김대의씨 등이다. 경주축협은 경주천년한우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를 위해 출하하는 천년한우 해썹(HACCP) 농장에 대해서는 출하 두당 10만원의 장려금을 농가에 지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해썹(HACCP) 인증서 수여식에 이어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에 대한 지방행정의 달인 인증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