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랜드마크 씨사이드 조성

낙조 조망 가능토록 레일바이크

2015-02-2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올해 첫 현장 간부회의를 지난 24일 영종 씨사이드 파크를 개발하는 LH 영종사업단에서 열었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LH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씨사이드 파크 사업 점검, 해안 월파벽에 대한 경관개선 방안 마련을 마련해 아트타일, 페인팅 등으로 가리도록 했다.

아울러 바다와 인천대교, 낙조의 조망이 가능토록 공간계획과 레일바이크의 레일을 다양한 높이로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매점 시설의 설치를 추가 검토하는 한편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해안에 LED 가로등을 설치토록 했다.
 

영종하늘도시 씨사이드 파크 조성 사업은 LH가 600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인천대교 기념관에서 구읍뱃터까지 해안도로 구간 7.8km를 활용해 레일바이크,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야외공연장, 인공폭포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씨사이드 파크에는 영종진이 복원되며 왕복 5.6㎞의 레일바이크 구간의 레일을 다양한 높이로 조정하기로 했다.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바다와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게 하려는 조치다.
 

LH는 구읍뱃터 쪽 해변가에 단독주택용지를 축소하는 대신 공공시설용지를 대거 확보했다.여기에 카페, 쇼핑 등의 특화 거리를 조성해 영종하늘도시 주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는 명소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이종철 청장은 "올 연말에 완공되는 씨사이드 파크는 영종하늘도시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영종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