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에 신규 스토어 연다···유통사 입점 첫발
올해 본격 오프라인 확장 추진
2024-03-27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는 29일 롯데몰 수원에 신규 스토어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단독 매장이 아닌 쇼핑몰 내 들어가는 숍인숍(shop-in-shop) 형태 매장은 최초다.
이번 스토어는 1045㎡(약 316평) 규모의 공간으로 세워졌다. 남성 및 여성 의류, 잡화 등 시즌 주요 상품을 내놓는다. 이달 신규 발매한 올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비롯해 슬랙스, 데님, 티셔츠 등 무신사 스탠다드의 스테디셀러를 찾아볼 수 있다. 매장 내 마련된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시즌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스토어 오픈을 기해 각종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달 29~31일 무신사 앱 회원 대상으로 모든 품목 10% 할인을 실시한다. 상품 구매객 모두에게 무신사 스탠다드 양말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무신사 스탠다드 폼 핸드워시 미스틱 우드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수원 스토어를 기점으로 유통사 입점에 드라이브를 건다. 오프라인 확장을 통해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롯데몰 수원에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번째 숍인숍 매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고객이 찾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