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여 명 재외유권자, 27일부터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전 세계 115개국(178공관) 220개 투표소,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2025-03-2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 재외투표가 27일(한국시각 오전 4시)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4월 1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기간이 다르므로 재외유권자는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재외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재외투표에 참여하는 때는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유권자는 신분증 외에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 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정당․후보자 정보자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ok.nec.go.kr), 외교부, 재외동포청 및 각 공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고·신청 후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하거나 △출국하지 않아 외국에서 투표를 하지 않은 경우 선거일 전 8일(4. 2.)부터 선거일까지 주소지 등을 관할하는 구선관위에 신고한 후 선거일에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