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내나라여행박람회 테마관 운영…국내관광 활성화
스마트관광, 무장애 열린관광지 등 이색 관광 콘텐츠 집대성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이달 28~3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내나라여행박람회’에 동참해 국내관광 활성화 차원 테마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다. 올해는 약 200여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고 홍보부스 운영 및 여행상품 판매,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공사는 대형 테마관을 운영한다. △스마트관광도시 △무장애 열린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 △문화관광축제 △여행 정보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코리아 둘레길, △자전거 여행길 30선 △DMZ 생생누리 체험관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 사업 등 각종 국내관광 정책사업 및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공사가 2020년부터 시행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수원 XR버스 1795행’을 직접 탑승할 수 있다. 아울러, 실감형 미디어로 인천, 대구, 여수, 경주 등 9곳의 스마트관광도시도 둘러볼 수 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행사도 기획했다. 특히,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관광지’ 소개와 휠체어 e스포츠 체험 및 점자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장애인 공감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전거 전문가의 ‘자전거 피팅 서비스’도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받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2024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선 공사의 국내 관광 활성화 사업과 함께 각 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