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X캉골 컬래버 선봬…MZ세대 정조준

가정 채널 내 증정용 컬래버레이션 아이스백 기획팩 2종 공개

2024-03-27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가 개강 시즌을 맞아 ‘테라’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캉골’의 컬래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중성을 갖춘 브랜드와의 조합으로 대학생 중심 20대 소비자들과 소통을 늘릴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전통성과 트렌드 모두 지녔다는 공통 분모로 테라의 올해 첫 컬래버를 캉골과 함께하게 됐다. 캉골은 1938년 탄생한 영국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다. 글로벌 스테디셀러 아이템들을 다수 보유했는데, 최근 MZ세대 사이 인지도가 높다. 테라는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로 굿즈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통해 젊은 소비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대학교 MT, 봄 나들이에 사용 가능한 아이스백 기획팩을 만든다. 아이스백에는 테라의 역삼각형 로고와 캉골의 캥거루 로고가 합쳐진 스페셜 로고가 새겨져 있다. 토트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355ml 캔맥주 12캔과 24캔 두 종류로 공개되며, 이달 4째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반 음식점, 술집 등에서 선보이는 500ml 병맥주에는 ‘히든 럭키라벨’이 숨어있다. 내달부터 캉골 로고가 삽입된 테라를 만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현장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테라와 캉골의 로고가 적용된 캥거루 오프너, 원샷잔 등 컬래버레이션 굿즈 4종을 마련, 상권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협업 콘텐츠들도 쏟아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는 20대 소비자들이 즐겁게 공감할 수 있는 술자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대한민국 1등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비자들과 더욱 다각적으로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활동들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