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장애인 노동권 보장하라”
2015-02-25 조민영 기자
[매일일보]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빈곤사회연대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2·25 국민파업대회에 참가해 장애인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 등을 촉구했다.장애인 단체들은 이날 대회에서 “기초생활보장법 개악, 장애인 공약 파기, 노점상․철거민․노숙인 등 도시 빈민에 대한 탄압, 친재벌․반복지 행보를 지속하고 있는 박근혜정부에게 우리는 이 땅의 빈민, 장애인으로서 레드카드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1일 ‘중증장애인 노동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중증장애인인턴제 도입 △2014년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증장애인인턴제 시범사업 실시 △중증장애인공공고용제 도입 △중증장애인인턴제·공공고용제 도입 위한 협의기구 설치 및 예산 확보 △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법 제도 개선 등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