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양천구는 구정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고 싶은 관내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2014년도 청소년 구정평가단’을 공개모집한다.청소년 구정평가단은 양천구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그들의 눈높이에서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이나 청소년 관련 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평가하고, 구정 전반에 대한 의견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구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과 ‘참여’ 시스템이다.양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hk1228@ yang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청소년 구정평가단원으로 선발되면 청소년 관련 구정행사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 및 우선 참여 혜택을 받게 되며, 구정에 대한 건의사항 또는 행사 참여 후 평가의견서를 제출하면 자원봉사시간도 인정해 준다.또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연 2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단원에 대한 구청장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의견들을 수렴하고, 청소년들의 참여 의지를 북돋운다.지난 2013년 한 해 동안에는 총 130명(초21명, 중62명, 고47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187건의 아이디어 및 평가의견을 제출했다.이번에 구성되는 ‘2014년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오는 4월에 위촉되어 내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감사담당관(2620-30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