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13대 이의명 가평군민회장 취임

2014-02-25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민회(향우회)는 최근 서울 한강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의명 신임 회장을 13대 군민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의명 회장은 가평군 설악 출신으로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육군사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남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문무를 겸비한 안보 전문가다.

이 회장은 군인(軍人)에서 교수, 공무원, 민간 회사 CEO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등 다재다능한 능력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총회는 2014년 가평군민회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가평군민회 회칙’을 개정하여 부회장, 자문위원을 추가했으며 사무국을 두 어서 행정처리와 조직관리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군민회 활성화를 위하여 각 분야 향우회와 군내 직능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가평군 내 직능단체, 산악회, 동아리, 재경공직자향우회, 국방 부 향우회, 재경친목회 등의 회장단 모임을 구성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은 가평군 지역을 위하여 강연·봉사 등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할 수 있게 되는 등 조만간 가평군민회 운영에 관한 로드맵이 만들어 질 전망이다.

이의명 회장은 취임사에서 ":가평군민회가 정체성을 확립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할 것이며, 미력이나마 가평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취임식 당일 화환 대신 쌀을 받아서 쌀 300KG을 가평 노인시설인 '아름다운 집'에 후원했다. 이 시설에서 2개월 식사를 할 수 있는 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