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난해 '정부3.0 추진' 전국 최고

대통령상 수상...전국서 벤치마킹 대상

2014-02-25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기관별 정부3.0 추진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이로써 '정부3.0 성공모델=경북도'라는 인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도는 25일 밝혔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와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박근혜정부의 역점 패러다임이다.

평가 분야는 ▲기관장의 추진의지 및 관심도 ▲정부3.0 실행계획의 도전성충실성 ▲정부3.0 추진호응도 ▲정부3.0 교육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대표 사례로는 도 홈페이지 내 '정책실명제'방을 개설하는 등의 정보공개 부문, 국민참여를 통해 재난예방 체계를 마련한 '미리알리오' 제도, 소통채널 다양화에 민·관 협치 활성화 분야도 주목을 받았다.

지역 대표사례로 '문경시와 상주시의 상수도 연계 생산 공급'은 시설 중복투자를 방지해 지방재정 능률성을 제고한 대표적인 칸막이 해소 사례로 협업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정부3.0의 개념을 정립한 국내 최고 전문가인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지난해 7월 전국최초로 정부3.0전담조직인 창조행정팀(사무관 전영하)을 구성해 “국민 개개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프로젝트인 정부3.0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을 제대로 읽고, 정부3.0을 도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를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 기쁘다”며 “금년에도 주민 체감형 과제 실천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도민 맞춤형서비스 등에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