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로명주소 사용실태 확인과 활성화 논의
동수원우체국 수원시 이재준 제2부시장, 현장 방문
2015-02-2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진단하고자, 24일 동수원우체국을 방문해 우편고객의 도로명주소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새주소 활성화 방안에 관해 관계자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재준 제2부시장은 동수원우체국을 방문해 우체국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올해부터 도로명주소를 전면 사용하게 된 만큼 실생활에서 활성화하는데 우정사업본부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홍보물 등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현재 동수원우체국에서는 창구 업무 시 도로명주소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 물품의 택배발송의 경우 도로명주소가 30% 정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현장 방문 결과 파악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체국 관계자들도 우편‧택배 고객들에게 새주소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직원 자체교육과 회의를 통해 새주소 정부정책이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또한 도로명주소로 목적지를 찾아가는데 필요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의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인계로(1km)구간을 도보로 순찰하면서 강풍 대비 시설물 안전과 시인성에 장애가 없도록 가로수를 가지치기 하는 등 관계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도로명주소 방문홍보와 주민이 참여하는 현장홍보, 인지도가 높은 방송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100년만의 주소개편이라는 정부정책이 조속히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