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티알, 2024 S/S ‘향기’ 담은 컬렉션 출시

향수‧꽃‧시향지서 영감 얻은 텍스타일

2024-03-28     강소슬 기자
이디티알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아이디룩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이디티알(EDTR)은 리브랜딩 과정을 거쳐 2024 S/S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2023 F/W 시즌에 이어 브랜드 디렉팅을 총괄하는 이다은 디렉터는 여성복 브랜드 ‘블리다’를 운영했다. 서울‧뉴욕‧파리패션위크 등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경험이 있다. 이디티알 2024 S/S 시즌은 수많은 온라인 여성복 브랜드들 중 이디티알만의 무드와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콜라보와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다은 디렉터는 “평소에 향수를 즐겨 사용하기에 향수처럼 매일 착용할 수 있는 옷을 구상해 프랑스어로 향수를 뜻하는 ‘오드뚜왈렛(Eau De Toilette)’을 줄인 단어, EDT에서 브랜드명 EDTR의 영감을 받았다”며 “EDT는 데일리한 향수로 가볍고 상쾌한 향이 많기에 ‘매일 입고 싶은 향기 같은 옷’이라는 콘셉트로 풀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디티알은 이번 시즌 봄의 무드가 가득 담긴 텍스타일 시리즈와 원피스, 니트, 레이스 가디건을 선보인다.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은 △향수와 꽃, 시향지에서 영감을 받은 ‘텍스타일 프린팅 원피스’ △솔리드 컬러의 ‘드레이핑 원피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