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박준형 전 JR투자운용 본부장 영입

캐피탈마켓 전무 발탁… 투자·자산관리 전문가

2025-03-28     권한일 기자
박준형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캐피탈마켓 부문 전무로 박준형 전 제이알투자운용 출신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준형 신임 전무는 투자자문과 펀드 및 리츠 분야에서 20여 년간 경력을 쌓은 부동산 전문가다. 오피스·리테일·호텔·물류센터·임대주택 등 각종 상업용 부동산 자산을 리츠(REITs)·펀드·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SPC(특수목적법인) 등의 다양한 투자수단을 활용해왔다. 일례로 KB부동산신탁 재직 당시 강남 역삼동 강남N타워, 부산 연제구 국제빌딩 등 주요 랜드마크 빌딩을 리츠를 통해 매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이알투자운용에선 역삼동 한신인터밸리24(구분 매입) 빌딩과 아벤트리호텔을 각각 펀드와 PFV로 매입하는 등 1조원이 넘는 AUM(순 관리자산 총액)을 기록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박 전무는 중앙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및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투자자문회사 저스트알 부동산사업부 부장, 에이아엠투자운용 투자사업본부 부장, KB부동산신탁 리츠사업부 팀장, 제이알투자운용 투자사업1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전무는 "중대형 빌딩과 중소형 빌딩을 비롯한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자산까지 자금조달과 부동산 구조화 금융 기법 등을 활용해 기업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최적의 부동산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