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갑의 ‘파란물결’, 박찬대 선대위 출정식으로 총선 승리 다짐

박찬대 후보, “민생 외면한 무능한 정부, 투표로 심판해야”

2025-03-28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박찬대 후보의 출정식이 28일 오후 2시, 연수구 먼우금 사거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후보를 비롯하여 박남춘 전 인천시장,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등이 참석하였고, 다수의 연수구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4월 10일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출정식은 연수구민들과 함께 민생을 외면한 현 정부를 투표로 심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출정식에 참석한 박찬대 후보는 4월 10일 총선에 대해 윤석열 정부 심판 선거로 규정하고, 중단없는 연수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박찬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 단 가격이 875원이면 합리적이라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이라고 자리에 앉아 있으니 나라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리 있느냐, 서민들 살림살이가 나아질 리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폭망, 물가폭등, 민생파탄에 국민만 다 죽을 판”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국민도 살고 나라도 산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후보는 “연수 주민 여러분께서 박찬대를 두 번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셨고, 제1 야당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키워주셨다”라며 “재개발 재건축 문제, 교통문제 해결할 힘 있는 일꾼! 교육문제, 민생경제 해결할 검증된 진짜 일꾼을 주민들께서 한 번 더 써주신다면, 당선 다음 날부터 바로 뛰겠다”라며 연수구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인천 촌구석에 산다는 말이 다시는 나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초보일꾼이 아니라 경험도 많고 실력이 검증된 일꾼을 뽑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