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이크·청강문화산업대, 산학발전 맞손…"韓 우수 게임 인재 성장 도울 것"
게임·애니메이션 부문 교육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2024-03-29 이태민 기자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하이크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 청강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염동현 청강문화산업대 게임콘텐츠스쿨 원장, 유현석 애니메이션스쿨 원장과 이병관 교수, 미카미 마사타카 하이크 대표, 호라구치 코타로 하이크 그룹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 100studio 대표, 이정훈 하이크 코리아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크와 청강문화산업대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학생 포트폴리오 상호 공유를 통한 채용 협력 등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이크는 게임 제작 및 퍼블리싱은 물론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무대, 영화 등 종합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한국 개발사가 제작한 '아리아 크로니클', '메탈릭 차일드' 등 작품을 퍼블리싱했다. '엘든링', 'P의거짓' 등 글로벌 유명 게임 콘텐츠 튜닝(FQA) 등 게임 튜닝을 수행하는 기업간거래(B2B)사업도 펼치고 있다. 하이크는 한국에서의 게임 사업 확대 및 디지털 애니메이션 분야 인재 확보와 고용 창출을 위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협력한다. 하이크 한국 지사 하이크 코리아가 중심축이 돼 한국 내 게임 사업 확대와 디지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100studio' 한국 지사 신규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염동현 청강문화산업대 게임콘텐츠스쿨 원장은 "게임 및 애니메이션 분야 글로벌 사업 선두주자인 하이크와 산학협력을 맺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다양한 방면의 협력을 통해 청강의 인재가 하이크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카미 마사타카 하이크 대표는 "학생이 졸업 후 하이크를 비롯한 글로벌 콘텐츠 업계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잘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