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 출정식 개최
2025-03-31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와 유세단은 지난 29일 오후 1시 소흘읍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선거운동원 및 당직자와 지지자들은 30분 전부터 이슬비를 맞으며 연호와 율동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국민의례로 시작한 출정식은 주요 선대위 임원 소개로 시작했다. 이어 연제창, 손세화, 김현규 시의원 그리고 강준모 본부장의 연설로 시작됐다. 연제창 시의회 부의장은 전 국회의원들의 업적이 없었다고 평가하고, 포천을 잘 아는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하여 포천에 살지도 않다가 때만 되면 대통령이 보내서 왔다, 청년중앙정치인이라고, 하지만 지역을 모른다고 지적하고, 이에 반해 박 후보는 포천 현안을 잘 아는 후보, 포천시민이 대변하고 포천을 위해서 일할 후보라 주장했다. 손세화 시의원은 2019년 1월 광화문 집회를 회상하며, 그 중심에 박 후보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진보, 보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질은 바로 일하는 사람, 제대로 일할 사람,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을 뽑는 것이라 주장했다. 김현규 시의원은 박 후보는 군수, 3선 시장으로 보지 않아도 어디가 아픈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 후보는 송파구에서 출마하다 공천을 못 받아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광역을 지역구에서 지역구 관리가 안 되자 퇴출당했다고 비판했다. 강준모 본부장은 현재의 정치적인 분열과 혼란을 경험하고 있으나, 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힘이 민주당에 있으며, 민주당은 국가 발전과 사회적 평등을 위해 헌신하는 정당이라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고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박윤국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라며 구호를 선창했다. 마지막으로 박윤국 후보는 먼저 소흘읍 주민과 당원 및 지지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 선거는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더 나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무능한 정권과 무기력과 무책임한 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흘읍에 애정을 설명하며 이곳의 1단지부터 5단지의 택지 개발 사업을 시작한 장본인이라고 인연을 강조했다. 또 120년 만에 포천에 전철 7호선이 들어왔지만, 전철 7호선뿐만 아니라 GTX-C노선을 비롯해서 앞으로는 전철 1호선까지 들어오는 이런 철도 중심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 주장했다. 또 수원산 터널,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사업들은 열거하고 자신이 시작했기 때문에 자신이 마무리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 산후조리원 유치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의 배려를 강조하고 인간적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정상적인 절차가 아니라 가산점을 받아서 공천받았다고 지적하고 이런 약관의 후보에게 포천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과거에 우리가 우리 선조들이 철도도 못 들어오게 하고 고속도로도 못 들어오게 하고 하다못해 쓰레기 소각장도 못하게 하는 폐쇄적 도시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4월 10일에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박 후보와 유세단은 2시의 가평 출정식을 위해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4월 10일 투표를 위한 본격 유세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