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인천지회, 확장 이전식 개최
권오용 인천지회장, “앞으로 잘못된 이승만건국대통령 인식 바꾸기에 앞장”
김도현 인하대체육회장, “북한 김씨 세습이 독재, 이승만은 스스로 하야” 강조
이대형 경인교대교수, “앞으로 교육을 바꿔야 미래의 정치 바꿀 수가 있다” 역설
2025-03-31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인천지회가 지난 30일 오후 3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도현 인하대체육회장과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인천교총회장, 인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배형 장로성가대 단장, 김세현 전 인천시경제특보 등 60여 단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오용 인천지회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잘못된 건국대통령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앞 장서 일하고 있다”며 “현재 지회의 회원은 1만 명이며 10만을 목표로 뛰고 있고 서로 각 회원간 분야별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미래세대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는데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도현 인하대학체육인회장은 “북한 김씨 3대가 독재이지 이승만 전 대통령은 4.19를 군과 경을 앞 세워 막을 수가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스스로 물러나신 분”이라며 “인하대에서 장학금을 수여할 당시 한 학생이 이승만은 독재자라 장학금을 수령을 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것을 듣고 당시 “잘 이해한다며 교육이 문제지 학생이 잘못한 것이 없다”라며 우려를 표했다”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젊은이들의 인식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대형 경인교육대학 교수는 “시민이 각자 양쪽으로 분열된 것은 교육이 잘못됐었기 때문”이라며 “어려서 교육으로 인해 입력이 잘못된 체 성장해 살아가기 때문에 앞으로 교육이 바로잡혀야 미래의 정치가 바로 잡힌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김도현 인하대학교체육인 회장은 유도입문 60년 만에 9단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평택 출신으로 인하대 공과대학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유도 8단 이후 12년 만에 9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형 경인대학교수는 현재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축사에서는 “중립의무가 있어 자신을 경인대학교수”라고 소개했다.
이날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인천지회 임원과 회원들은 행사 후 지회사무실 옆 이승만문화관에서 이전 개소식 자축연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