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 청년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청년 HIM-up” 프로그램 운영
청년들이 모이는 공간인 ‘기흥 청년Lab’에서 4주 동안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
2025-03-31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청년에게 혈압과 혈당 관리를 돕기 위한 건강 프로그램 ‘청년 HIM(Health Is Mine)-up’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청년의 활동 공간인 ‘기흥 청년Lap’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19세부터 39세 사이 청년에게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초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에 따른 만성질환 상담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영관리 안내 ▲체성분 검사에 따른 맞춤형 운동법 교육 ▲혈압‧혈당 자가 측정법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만성질환 인식과 개선, 구체적 자가관리 방법은 분야별로 전문인력이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보건소 측은 혈당과 혈압 중요성 인식률이 낮은 청년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카카오톡 채널과 청년 공간 홈페이지 등 청년들이 모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청년들이 모인 공간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정기교육과 상담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