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 개최
봄맞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
2025-03-31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8일 오후 공사 대회의장에서 2024년 1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상생회의는 공사와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안을 공유·토론하는 장으로 힐튼호텔 등 숙박시설 11곳, 경주월드 등 체험시설 5곳, 경주시와 경북관광협회, HICO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남일 사장 취임 이후 열린 첫 회의로 입주업체 건의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보문관광단지 건폐율 상향 △2024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2024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운영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이트 △피크닉 뮤직 페스티벌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입주업체 매출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벚꽃 개화로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상춘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입주업체별 노후시설과 사고우려 시설을 사전에 보수하고 △화재예방 안내활동 강화 △차량 운행시 규정속도 준수 △보문호반길 산책로 도보 이용 △보문호 수영금지 등의 안내 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제작한 추진 경과 및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손피켓 퍼포먼스와 함께 경주시·공사·입주업체가 한뜻으로 동참 의지를 다졌다.김남일 사장은 “입주업체 여러분은 보문관광단지의 변화와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관광객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