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내달28일까지 지역주민 복지욕구 조사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5∼2018)' 수립 위해

2014-02-26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동두천시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5∼2018)' 수립을 위해 내달 28일까지 지역주민 복지욕구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표준설문서인 '2014 지역주민 복지욕구 설문조사서'를 기본으로 가구구성, 가구원의 인구학적 특성, 소득, 재산사항, 생활여건, 지역사회 만족도, 인구집단별 욕구, 동두천시 특성이 반영된 복지관련 등 총 220여 설문항목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전 지역을 8개 조사구로 설정하고 조사구별 안배를 통해 400가구를 무작위로 추출해 조사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 조사하게 된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주민 욕구 및 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복지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지역단위의 복지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지난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3기를 수립하게 되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사회 차원에서 사회복지에 관한  전략계획이며  동시에 실행계획(action plan)인 4개년(2015~2018) 중기계획이다.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의 3(지역사회복지계획의 수립)에 따라 동두천시는 지역의 복지사업을 중기적(2015~2018)으로 기획하고 청사진을 마련하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오는 9월 말까지 수립하게 된다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특징은 계획수립에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소통과 책임을 공유하는 협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복지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실현가능한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것이다.시는 지역의 복지시설 관계자, 사회복지 전문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 총 35명으로‘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을 구성해 계획수립을 주도하고 의견수렴 및 조율 등 계획의 실효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시 관계자는 "충실한 설문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문조사 취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당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지역복지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