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 등굣길 요리사로 변신…이색유세 눈길

‘고3, 천원의 아침밥’ 공약을 알리기 위해 등굣길 요리사 복장으로 선거 유세 박정훈 후보 “고등학생 결식률 가장 높아 건강에 적색 불, 일찍 등교하는 고3 학생은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  

2025-04-01     백중현 기자
요리사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박정훈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송파갑)가 1일 잠실여자고등학교 등굣길에 요리사로 변신해 ‘고3, 천원의 아침밥’ 공약을 알렸다.

 ‘고3, 천원의 아침밥’ 은 박 후보가 지난 3월 26일, 청소년기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아침을 준비하는 맞벌이 부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내놓은 공약이다. 현재 대학생만 대상인 ‘천원의 아침밥’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고, 송파갑 지역의 9개 고등학교부터 시범 운영해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박 후보는 요리사 모자와 앞치마를 두르고, 뒤집개를 들었다. 이색복장을 한 박 후보를 보는 학생들의 관심과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잠실여고 학부모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공약으로 주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박 후보의 의지와 철학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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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후보는 “고등학생의 결식률이 가장 높아, 청소년기 건강에 적색 불이 켜진 상황”이라며 “‘천원의 아침밥’을 확대해 일찍 등교하는 고3 학생은 모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훈 후보는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졸업을 하고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캠퍼스 기술경영 이학석사, 前 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 前 TV조선 ‘박정훈의 정치다’ 앵커, 前 TV조선 정치부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