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콘텐츠 풍성”…현대아울렛 김포점, 봄맞이 브랜드·공간 리뉴얼 나서
아웃도어 브랜드 ‘호카’ 아울렛 최초 오픈 등 MD 개편
2025-04-01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글로벌 프리미엄 러닝 아웃도어 브랜드 호카를 국내 아울렛 최초로 입점시킨 데 이어 폴로 랄프로렌 등 주요 브랜드 매장을 새단장하는 등 MD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호카는 편한 착화감, 높은 완충 기능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다. 따뜻해진 날씨와 MZ세대 중심 고프코어(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처럼 자연스럽게 입는 패션) 트렌드를 겨냥해 국내 아울렛 1호점을 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폴로 랄프로렌 매장 면적은 기존보다 약 40% 확장해 695㎡(210평) 규모로 새단장했다. 스테디셀러 상품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가 적용된 상품으로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편집숍 루이독 매장도 오는 12일 새로 문을 연다. 봄철을 겨냥한 맥케이슨, 마크앤로나 등의 골프웨어 팝업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점포 공간에도 변화를 줬다. 450m 길이의 수료 주변으로 에메랄드그린, 애니시다(양골담초) 등 초록빛 수종을 배치해 봄 정취를 담은 정원으로 꾸몄고, 분수광장 앞 유리온실도 다양한 꽃들로 가득한 ‘플라워 빌리지’로 조성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도심 인근에서 꽃캉스와 함께 특별한 쇼핑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