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얀마서 보이스피싱범 800명 체포

2025-04-01     신승엽 기자
사진=픽사베이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국이 미얀마 북동부 샨주의 무세시에서 전화금융사기범 807명을 미얀마 경찰과의 공조로 체포했다. 

1일 중국 관영중앙(CC)TV 등에 따르면, 체포된 사기범 중 중국인 352명은 지난달 30일 중국으로 송환됐다. 나머지는 미얀마인이었다.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기 대본 등도 현장에서 압수됐다. 중국인들과 다른 국적자들이 낀 보이스피싱 조직은 미얀마에서 활동했다. 자국 동포를 대상으로 전화 금융사기를 저질러 수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군부를 지지하고 무기도 공급해온 중국은 미얀마군에 단속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