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장수동 소래산등산로 입구, 쓰레기 투기와 고사목 방치로 '자연경관 훼손' 심각
소래산 등산객들 “쓰레기 방치로 자연을 즐기려는데 입구부터 경관 훼손되어 불쾌” 남동구청 공원녹지과 “현장 실태파악 후 적철히 조치 하겠다”
2024-04-02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남동구 장수동 소래산등산로(만의골)입구 건너편 도로(장수동154-6번지)각종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등산로 입구 우측의 연세대학교장수농장 측의 실개천(장수동 산 66-2)에는 고사목을 그대로 방치돼, 자연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미관을 해치고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있다는 언성이 높다. 만의골 등산객에 따르면, “예전에는 3개로 연결된 쓰레기통을 설치했으나 일부 등산객과 개념이 없는 주민들이 승용차로 생활폐기물 등을 투기하는 등 근절이 되지 않았다”라며 “현재는 3개로 연결된 쓰레기통이 없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등산객이나 주민들의 시민의식도 중요할 것으로 판단이 되나 그러나 남동구청과 장수서창동주민센터에서 재발방지의 근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