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大 칠곡가톨릭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운영
1개 병동 49개에 2개 병동 102개 병상 확대 운영
2024-04-03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기존 1개 병동 49개 병상에서 2개 병동의 102개 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와 간호 조무사 등이 24시간 환자 옆에서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일컫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전문간호 인력이 배치됨에 따라 낙상과 욕창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줄어들고,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간병비에 대한 부담을 절감할 수 있으며, 병동 출입통제시스템으로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어 더욱 쾌적한 병동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칠곡가톨릭병원장 신홍식(루가) 신부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하게 되어 환자와 보호자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어 기쁘다”며 “전문간호 인력을 배치하여 보호자 없이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