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 착공

2024년까지 유수율 85% 달성을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 및 노후 상수도관 교체로 군민의 물복지 실현

2025-04-03     서정욱 기자

매일일보 = 서정욱 기자  |  전남 무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국내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약 체결을 통해 ‘무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인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상수관로 교체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자체의 노후 상수도를 정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뭄 대응 등 물 복지 실현을 위해 환경부와 무안군 예산을 투입,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효율적인 상수도 공급 및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급수구역을 하나의 블록으로 분할하는 블록구축공사, 노후 된 상수관을 교체하는 관망정비공사, 무안군 전체 상수도 시설의 실시간 감시 및 운영을 통해 선제적 물관리 실현을 위한 통합관제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시행중에 있다. 이번 공사는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무안읍 지역의 노후 상수도를 대상으로 하며, 이에 한국수자원공사 무안현대화사업소장은 “상수도 공사는 교통이 혼잡한 주거지 및 상업시설 주변에서 이루어지며, 공사에 따른 교통통제로 군민들의 불편을 초래할수 있어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공사로 인한 불편 사항에 대해 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라며 상수도 공사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무안군은 상수도를 더욱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상수도 관로 교체에 따라 무안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공급은 물론 누수 예방으로 생산원가를 절감하여 상수도 재정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