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손잡다”…스와치코리아, 런던 테이트 미술관과 협업 팝업 오픈
7일까지 북촌 휘겸재서 팝업스토어 진행 4명의 화가 작품 모티브로 ‘컬렉션’ 출시
2024-04-03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유통업계가 고객 유입과 기업 이미지 고급화를 위한 아트(art) 협업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스위스 글로벌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는 영국 런던의 세계적인 현대 미술관 테이트 갤러리(Tate Gallery)와 협업한 ‘아트 져니(Art Journey) 컬렉션’의 1차 라인업 출시와 함께 오는 7일까지 북촌 휘겸재에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과거 글로벌 브랜드들은 아시아에서 일본 마켓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 명품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2조원으로 세계 7위를 기록할 만큼 소비력이 커지자 한국 시장을 주요 시장으로 강조하고 있다. 스와치는 이번 아트 저니 팝업을 영국 런던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개최했다. 스와치는 이번 팝업을 통해 서울에서도 런던 갤러리의 작품과 스와치 시계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마지막으로 페르낭 레제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레제스 투 위민 홀딩 플라워스(LÉGER'S TWO WOMEN HOLDING FLOWERS)’는 제품의 과감하고 선명한 컬러를 강조했다.
스와치 관계자는 “스와치는 예술에 대한 오랜 열정으로, 예술가가 작품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듯 매년 ‘아트 져니 컬렉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손목 위의 걸작인 시계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