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호남인들 "국민의힘, 기호2번 나태근 후보 지지"
2024-04-0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 호남권 회원들이 기호 2번 국민의힘 나태근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같은 호남권의 움직임은 불과 선거를 6일을 앞두고 더욱 가시화되고 있어 지역 정가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당초 더불어민주당 지지세력인 호남권의 이런 움직임은 이번만이 아닌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정가에 큰 불씨로 이어질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 후보의 경선 과정에서도 나태근 후보가 결정되는데 호남권의 지지가 상당한 작용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구리시 경제개발 촉진위원회(위원장 박수천)는 "구리시에서 활동중인 호남권 회원들이 이번 22대 총선 관련, 기호 2번 나태근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개발 촉진위 호남권 회원들은 “이번 선거만큼은 당과 이념에 관계없이 인물위주, 능력위주, 거짓말 안하는 후보를 고르자“ 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히며 "4월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구리방문을 계기로 모임을 갖고 나태근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은 박수천 위원장(전북 정읍)을 비롯한 박효녕 고문(전북군산, 전 경기도의원)등 호남권 회원 10여명이 촉진위 사무실에서 회합을 갖고 준비한 플랜카드를 들고 나태근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박수천 위원장은 ”우리 모임은 정치적 견해 표명에 대해 자유스러운 분위기 이기 때문에 회원들의 자발적 의사표명은 언제라도 환경한다“고 입장을 밝혔다.